🛒 미국 코스트코에서 발견한 한국 제품들 – 놀라움과 자부심이 가득한 쇼핑 경험!
제가 가장 좋아하는 쇼핑 장소 중 하나, 바로 **코스트코(Costco)**입니다. 갈 때마다 꼭 무언가를 득템 하는 기분이랄까요?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 제품들을 마주하는 순간, 괜히 뭉클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고요. 그래서 여러분께도 공유해보고 싶었어요.
🏬 미국 코스트코, 있어야 할 건 다 있어요
코스트코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끼는 건 그 엄청난 크기! 진열대 하나하나가 정말 거대해서 마치 물류창고에 들어온 기분이에요.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.
- 최신 TV, 노트북, 게임기 같은 전자제품은 물론이고,
-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반지, 심지어 골드바까지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면,
- 이게 그냥 마트가 맞나? 싶을 정도예요.
이쯤 되면 진짜 **‘라이프스타일 백화점’**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에요.
💰 코스트코의 숨은 강자, Kirkland 브랜드
솔직히 미국 살면서 Kirkland 없는 집은 드물 거예요. 저도 세제, 유기농 스낵, 화장지까지 거의 Kirkland로 정착했거든요.
- 가격은 저렴하고,
- 품질은 좋고,
- 용량도 넉넉해서
진짜 ‘가성비 끝판왕’이라는 말이 딱이에요. 한국으로 치면 이마트 노브랜드 같은 느낌인데, 퀄리티가 조금 더 높은 느낌이랄까요?
한 번 가면 결국 카트를 가득 채우게 되는 이유, 다 이 친구들 때문이죠 😄
미국 코스트코에서 만난 반가운 한국 제품들!
이제 본격적으로, 이번에 제가 코스트코에서 발견한 한국 제품들 중 가장 반가웠던 아이템들을 소개해볼게요.
💧 TirTir 밀크스킨 토너
진짜 깜짝 놀랐어요. 얼마 전 유튜브 '관종언니' 채널에서 이유빈 님이 출연하셨는데, TirTir 창업자라고 하시더라고요. 미모도 대단하신데, 피부에 광이 나서… '이 브랜드는 뭔가 다르다'는 느낌을 받았죠.
그런데 며칠 후, 코스트코에서 그 TirTir 토너를 직접 본 순간! 바로 카트에 담았어요. 구성도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이더라고요. K-뷰티가 이렇게 미국 메인스트림 마트에 진출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.
✨ 조선미인 글로우 세럼 (Beauty of Joseon Glow Serum)
이건 제가 원래부터 쓰고 있던 세럼인데, 이것도 코스트코에 있다니… 정말 감동이었어요.
- 프로폴리스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조합
- 피부 자극 없고,
- 사용감도 부드러워서 계속 재구매 중인 제품인데요,
알고 보니 TirTir와 조선미인 모두 구다이글로벌이라는 한국 유통사에서 수출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. 이렇게 세계에 잘 퍼져 나가는 걸 보면 괜히 제가 뿌듯해지네요 😊
🐌 서울크림 – 달팽이 크림
이건 미국 내 K-뷰티 애호가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제품이죠.
달팽이 성분으로 탄력, 주름, 광채까지 잡아주는 멀티 크림인데, 사용해보면 확실히 피부가 차분해지고 촉촉해지는 느낌이 들어요.
용기가 간단해서 여행 갈 때 가져가기에도 좋은 필수템입니다.
🍜 그 외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K-푸드들!
농심 신라면
- 미국 현지 코스트코에선 18개입 대용량 박스로 $19.99에 판매 중!
- 매콤한 맛 덕분에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사가는 국민 라면이죠.
빙그레 바나나맛 우유
- 이건 외국 친구들도 한 번 마셔보면 반해요.
병 디자인이 예쁘고 귀여워서 선물용으로도 인기 많아요.
비비고 제품군 (갈비탕, 불고기, 만두 등)
- 저녁 메뉴로 고민될 때, 냉동실에 하나씩 있으면 든든한 한 끼 완성!
김치 (종가집, 비비고)
- 미국 코스트코에선 잘 익은 김치도 많지만,
어쩔 땐 너~무 익은 김치를 사게 될 때도 있어요 😂 냉장 상태 꼭 체크하세요!
오뚜기 3분 카레 / 짜장
- 혼자 사는 분들이나 유학생들에겐 정말 최고의 아이템.
전자레인지 OK, 밥만 있으면 한 끼 뚝딱!
삼양 불닭볶음면 까르보나라
- 솔직히 저는 아직 이건 도전 못했어요… 매운 거 진짜 잘 드시는 분들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.
그래도 SNS에선 미국인 유튜버들도 도전하면서 난리입니다!
댕기머리 한방 샴푸 세트
- 이건 진짜 미국에서 볼 줄은 몰랐어요!
한방 향이 진하게 나는데, 두피가 예민하신 분들께도 좋다고 하더라고요.
🍶 한국 소주도 코스트코에서!
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. 제가 사는 지역 코스트코에서는 참이슬, 처음처럼 같은 한국 소주도 판매 중이더라고요! 특히 주말 바베큐 모임이나 홈파티용으로 많이들 사가는 분위기였어요.
- 병으로도 판매되지만, 미국식으로 박스 단위(보통 6병, 12병 등)로 진열된 곳도 있었어요.
- 특히 복숭아, 청포도, 자몽, 블루베리 맛 등 과일맛 소주 시리즈가 잘 보이더라고요.
- 가격은 6병 박스 기준 $16~18, 12병 박스 기준으로는 $29~32 정도였어요. (지역에 따라 소폭 차이 있음)
맥주, 와인, 위스키가 가득한 주류 코너에도 이렇게 소주가 자리 잡고 있는 걸 보니,
정말 한국 문화가 미국에 깊이 스며들고 있구나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😊
🌍 전 세계인의 입맛과 피부를 사로잡는 K-라이프
코스트코에서 한국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, 해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괜히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요.
한국 드라마, K-POP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르더니, 이제는 우리 음식과 뷰티 제품까지 전 세계인들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.
🛒 코스트코 쇼핑 팁
- 세일 기간을 잘 노려보세요!
비비고나 농심 제품은 종종 할인 대상이에요. - 현장 재고가 없을 땐 Costco.com or Instacart 앱 확인
요즘엔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픽업도 되더라고요. - 시식 코너 놓치지 마세요!
가끔 불고기, 김치, 만두 같은 제품 시식하는 날은… 천국입니다 😋
✨ 마무리하며
이번 쇼핑은 단순한 마트 나들이가 아니라, **‘한국인의 자부심 확인의 시간’**이었달까요? 마트 구석구석에서 익숙한 제품들을 만나는 그 짜릿함, 오늘도 느꼈답니다!
이제는 세계 어느 나라에 가도 한국의 맛과 멋을 누릴 수 있다는 것, 삶에 쏠쏠한 낙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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