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이어족을 꿈꾸며 ⑤ – 인도네시아 편: 발리에서 삶을 꿈꾸다
안녕하세요,
"파이어족을 꿈꾸며" 시리즈 다섯 번째 글에서는 많은 디지털 노마드와 조기 은퇴자가 사랑하는 나라, 인도네시아를 소개할게요.
특히 발리는 저도 언젠가 꼭 한 번 살아보고 싶은 '자유와 창작의 섬'입니다. 🏝️
📍 어디서 살면 좋을까?
도시 지역특징
발리 우붓 | 예술가 마을, 요가, 명상, 자연 속 느긋한 삶 |
발리 짐바란/사누르 | 해변가 커뮤니티, 비교적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지역 |
자카르타 | 대도시, IT/비즈니스 중심, 대규모 한인타운 |
반둥 | 서늘한 기후, 대학가와 문화도시 분위기 |
욕야카르타 | 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중소도시 |
저는 특히 우붓과 사누르 지역의 여유롭고 따뜻한 분위기에 끌려요. 붐비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건 다 갖춘 곳!
💰 한 달 생활비 (1인 기준)
항목 예상 비용비고
주거비 | 30~60만 원 | 발리 빌라 쉐어 or 1bed 아파트 기준 |
식비 | 20~30만 원 | 로컬 식당 이용 시 훨씬 저렴 |
교통 | 4~6만 원 | 오토바이 렌트 필수 (1개월 약 6~8만 원) |
통신/인터넷 | 2~3만 원 | 발리 카페 와이파이 매우 잘 됨 |
기타(요가/문화생활 등) | 10~20만 원 | 수업료, 마사지, 카페 활동 등 |
총합계 | 약 90~120만 원 |
주거비가 생각보다 낮게 유지 가능한 게 큰 장점입니다. 단, 고급 빌라를 원할 경우 월 100만 원 이상도 고려해야 해요.
🛂 비자 조건 및 체류 팁
- 관광 비자: 30일 무비자 입국 → 현지 연장 시 최대 60일 체류 가능
- 소셜/비즈니스 비자: 6개월 체류 가능 (현지 에이전시 필요)
- 디지털노마드 비자 논의 중 (2025년 기준)
✏️Tip: 발리는 관광 비자 + 소셜 비자 조합으로 1년 이상 머무는 사람들도 많아요.
처음에는 2~3개월 단위로 짧게 체험 후 장기 체류를 고려하는 게 좋아요!
🚲 여가 시간에는 뭘 하며 지낼 수 있을까?
인도네시아, 특히 발리는 '시간'과 '자연'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입니다.
- 아침 요가: 우붓이나 사누르의 요가 스튜디오
- 오후 서핑: 꾸따, 짐바란 해변에서 서핑 체험
- 전통시장 탐방: 로컬 시장과 아트 마켓
- 커피 한 잔: 야외 테라스 카페에서 느긋하게 책 읽기
- 주말 투어: 폭포, 논밭, 사원 투어 (자동차 렌트)
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일어나고, 오후엔 바다로 달려가는 생활… 정말 꿈같지 않나요? 🌿
💼 지역 평균 급여 및 도우미 고용 가능성
고용 유형평균 월급(세후)비고
현지인 평균 월급 | 약 200-400 USD (약 30-55만원) | 직업군에 따라 차이 큼 |
가사도우미/헬퍼 | 월 약 100~200 USD | 주 5일 기준, 가벼운 가사일 |
운전기사 | 월 약 250~400 USD | 장기 계약 선호 |
🛵 발리에서는 오토바이 렌트와 청소, 빨래 등을 현지 도우미와 나누는 경우가 일반적이에요.
🙏 종교 & 문화적 특성
- 종교: 인도네시아 전체는 이슬람 국가지만, 발리 섬은 90% 이상이 힌두교입니다.
- 문화: 매일 아침마다 신에게 꽃과 향을 바치는 전통(Canang Sari)을 볼 수 있어요.
- 생활: 미소와 여유를 중요시하고, 타인에 대한 존중이 강합니다.
팁: 발리에서는 조급함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
느긋하게,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진짜 발리 라이프입니다.
✨ 마무리
저는 개인적으로 '자연과 함께 조용히 나를 돌아보고 싶은 사람' 에게 발리를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.
물론 너무 관광지스러운 지역(꾸따, 스미냑)은 피하고, 우붓·사누르처럼 조금 조용한 지역을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.
다음 편에서는 코스타리카를 소개할 예정이에요! 🌿
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!